2024-03-11
1. 약속
갑자기 친하게 지내는 형님이 연락이 왔습니다. 얼굴 본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 오신 형님이 노총각입니다. 그래봤자 50대 초반정도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새로운 곳에 취직을 해 요즘일을 다니면서 힘들어 쉬는 날 집에만 있으니 모친께서 가만 보고 있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나가서 00이랑 술이나 먹고 와라 하셨답니다. ㅎ 그래서 연락을 주셨다고 합니다. 자주 보기는 하지만 또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습니다.
2. 만남
저녁에 보기로 해서 1차로 맛있는 회를 먹고 2차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횢집근처에 있는 빈대떡집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순이네 맷돌 빈대떡입니다. 사진은 찍고 보니 두장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ㅎ 메뉴는 모둠전입니다. 골고루 있어 2차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모둠전을 시키고 홍합탕도 추가로 먹었는 데... 사진이 없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가 1차를 먹고 2차로 간 곳이어서 9시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테이블이 거의 자리가 차있었습니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테이블에 자리를 잡은듯합니다.
오랜만에 전을 먹으니 술이 술술 잘 들어갑니다. 1차로 배 채우고 왔는데 한 소쿠리 또 뚝딱입니다. 저도 이번에 방문한 것이 처음이기에 몇 번 더 가봐야겠지만 다음에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다음에 또가면 다른 메뉴도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3. 위치
위치는 군자역 8번 출구로 나가서 걸어가면 골목길에 있어 천천히 걸어 3분 정도입니다. 군자역 8번 출구로 나가면 금방입니다. 최근에 8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가 생기면서 8번 출구 쪽 상권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듯합니다.
4. 생각
군자역도 예전 같지 않기는 합니다. 물론 평일 저녁이었지만 거리에 사람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모두 일찍 들어갔는지 한산한 가게들이 많이 보입니다. 경기가 좋은 적은 없다지만 빨리 경기가 상황이 좋아져야 할 텐데..라고 생각합니다.
